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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로가 우리몸에 끼치는 영향

by mi-nee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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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밤 건설 현장 사진

 

대한민국의 일 중독 문화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미국 방송사 NBC는 ‘한국은 악명 높은 일 중독 문화를 가진 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021년 기준 1915시간1,901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52시간보다 149시간이나 더 많이 근무하고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야간근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더 일반화되고 있는 근무 형태로,

24시간 운영되는 산업이나 서비스 분야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주야맞교대 밤샘근무 노동자의 경

근무자 보다 산재를 당할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야간 사고의 83.3%가 야간근무자의 주의력 저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세계보건기구인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07년 야간근로와 교대근무를

2급 ‘인간의 생체리듬을 어지럽힐 수 있는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이렇듯 야간 근로가 우리몸에 끼치는 영향인 2급 발암물질은 뇌 심혈관계질환,

우울증 , 수면장애등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1.생체 리듬의 교란

 

우리 몸은 자연적인 생체 리듬, 즉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따라 작동합니다.

이 리듬은 호르몬 분비, 체온, 대사율 등 여러 생리적 과정을 조절하는데,

주로 빛과 어둠의 주기에 따라 변화합니다.

그러나 야간 근무를 하게 되면 자연적인 리듬이 교란되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수면의 질 저하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낮에 잠을 자야 하는데,

이는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낮에는 자연광이 강하고, 소음이나 가족의 활동 등으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야간 근무자들은 수면의 양과 질이 모두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감이 쌓이고, 집중력과 작업 효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3. 신체 건강의 문제

연구에 따르면, 야간 근무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불규칙한 식사 패턴과 신체 활동의 감소, 스트레스 증가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야간 근무로 인해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면역력도 저하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수면 부족은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위험이 증가하며, 감정 조절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야간 근무자들은 종종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도 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적 부담은 다시 수면의 질을 나쁘게 만들어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5. 수면 건강을 위한 대책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수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몇 가지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두운 커튼을 설치하고, 소음을 차단하며,

편안한 침대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고 일어나는 것이 생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근무 전에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같이 야간 근무는 생체 리듬을 교란시키고 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수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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